면역질환·감염병

가뭄지역 '식중독 발생↑'

pulmaemi 2009. 1. 24. 09:55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가을부터 지속되고 있는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일부 지역의 지하관정을 개발, 식수로 사용할 경우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식약청은 23일 식수난을 겪고 있는 지역의 가정이나 음식점, 집단급식소 등의 경우 지하수를 개발해 사용할때는 반드시 사용 전에 수질검사를 실시해 오염여부를 확인한 후 이용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식수는 반드시 끓여서 섭취하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며 조리장, 기구·용기 등은 철저히 세척·소독할 것을 당부했다.

음식물은 85℃ 에서 1분이상 가열 조리해 제공하는 등 식중독 예방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윤여표 식약청장은 23일 강원도 원주시를 직접 방문해 식중독예방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주민의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것을 당부했으며 박수천 대구지방청장도 제한 급수를 실시하는 경북 김천시를 직접 방문해 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
hjsh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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