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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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지방을 많이 섭취한 여성의 자녀들이 장내 이로운 세균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베일러의대 연구팀이 'Genome Medicine'지에 밝힌 157명의 신생아를 대상으로 출생 후 24-48시간 내 채취한 대변 샘플을 분석한 후 이 주 75명은 생후 4-6주경 다시 분석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임신중 고지방식을 먹는 것이 자녀에서 장내 세균 구성을 바꿀 수 있어 영양섭취와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중 여성들이 무엇을 먹고 마시느냐가 자녀의 건강과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 임신중 지방을 많이 섭취한 여성들에게서 태어난 자녀들의 건강과 발달이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임신중 매일 지방을 많이 섭취한 여성에게서 태어난 자녀들이 지방을 덜 섭취한 여성의 아이들에 비해 장내 박테로이데스균(Bacteroides)이 더 적어 자녀의 건강과 발달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임신중 여성들의 지방 섭취에 대한 관심이 증가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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