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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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중독이 수 백 가지 유전자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장애는 미국내 예방 가능한 사인 1위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매년 약 8만8000명 가량이 이로 인해 사망하고 있다.
7일 인디애나대학 연구팀이 밝힌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930종의 유전자가 알콜을 좋아하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과량의 알콜을 섭취하게 키워진 쥐들과 소량의 알콜을 섭취케 키워진 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930종의 유전자들이 알콜에 대한 선호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추가 연구결과 이 같은 유전자들중 상당수가 이전에 알콜중독과 연관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난 바 있으며 일부는 기억 생성과 보상행동과 연관된 유전자들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알콜을 좋아하는데 있어서 차이가 주로 게놈내 조절영역내 변화에 기인한다"라고 밝히며 "이번 연구를 통해 어떻게 알콜중독이 유전적으로 의미있는 영향을 가지는지에 대해 보다 이해의 폭이 넓어졌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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