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 요양급여비 지급액 中 34.7% 차지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일명 ‘Big5 병원’(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에 건강보험 진료비 쏠림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은 최근 ‘주요병원경영의 동향’ 보고서를 통해 2015년도 Big5 병원 총 진료비와 연도별 추이를 분석한 결과 국내 의료기관 대비 수도권 ‘빅5’ 병원의 총진료비의 비중이 7.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5 건강보험 주요통계’에 따르면 2015년도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57조9593억원에서 건보공단이 부담한 요양급여비는 43조3449억원으로 74.8% 급여율을 나타냈다.
43개 상급종합병원의 요양급여비 총 지급액은 7조2274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수도권 빅5 병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34.7%에 달했다.
2015년 건강보험 입원내원일수는 지난 4개년도(2011~2014년도) 평균증가세 2.2% 대비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총 진료비(57조9000억원)는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 연구실장은 “이 같은 증가율은 2014년도 증가율 6.6%와 비교해 볼 때 비슷한 수준의 증가세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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