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학습을 한 후 4시간 후 운동을 하는 것이 장기기억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네덜란드 Radboud 의대 연구팀이 'Current Biology'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학습을 한 후 4시간 후 운동을 하는 것이 이틀 후 기억회상이 더 잘 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학습 직후 운동을 하는 것은 기억 저장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72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학습 후 4시간 후 운동을 한 사람들이 2일 후 기억회상검사 결과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능적 MRI 검사에서도 이 같이 학습 후 4시간 후 운동을 한 사람들이 기억과 학습에 중요한 뇌영역인 해마 영역내 정확한 대답의 보다 정확한 표현을 더 많이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적절한 시간의 신체운동이 기억 저장능을 개선할 수 있는 화학물질인 카테콜아민을 증가시켜 기억력 저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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