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허리 둘레가 굵은 남성들이 진행성 전립선암이 발병할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옥스포드대학 연구팀이 밝힌 유럽내 8개국 14만명 남성을 대상으로 14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허리 둘레가 10cm 더 굵을 경우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13% 가량 높아질 수 있고 허리 둘레가 94cm시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체질량지수와 허리 둘레가 더 클 수록 전립선암으로 사망할 위험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관성이 아마도 지방세포내 암 유발 호르몬에 기인할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 입증은 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비뇨기계·남성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갑작스런 요의를 느껴 밖으로 뛰쳐나가기까지 (0) | 2016.06.24 |
---|---|
신장질환자 투석 안해도 되게 입고 다니는 인공신장 나온다 (0) | 2016.06.08 |
임신 계획하는 男, 절반은 ‘정액검사 이상 소견’ (0) | 2016.06.01 |
만성 신부전 환자 위한 식단 관리법은? (0) | 2016.05.20 |
한국인, 만성콩팥병 환자 증가율 ‘세계 3위’ (0) | 2016.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