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 예방 위해 올바른 목욕법 등으로 피부 보습 유지해야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만물이 생동하는 계절 ‘봄’. 날씨가 따뜻해지면 가려움증 등 증상이 심해지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는
환영받지 못하는 계절일 것이다.
아토피 피부염이란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된 만성재발성 피부 습진질환이다.
이같은 질환이
증가하는 원인으로는 유전적 소인과 함께 도시화, 서구화된 생활습관,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 요인이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증상으로는 얼굴, 목 등이 붉고 거무스름해지며 붓거나 비늘이 앉고 두꺼워질 수 있다. 또한 접히는 부위의 습진, 건조 피부염 등이
동반될 수 있다.
한편 아토피 피부염의 환자는 피부의 장벽이 손상돼
있으므로 올바른 목욕법과 적절한 보습제를 사용해 피부 보습을 유지해야 한다.
목욕할 때는 미지근한 물로 15~20분 정도 욕조에
몸을 담그고 저자극성 비누나 아토피 전용 비누를 사용하며 때를 미는 행위 등은 피한다.
보습제의 경우 적어도 하루에 두 번 이상
바르고 증상이 없을 때도 바르며 특히 목욕 후에는 3분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개인에 따라 피부 반응의 차이가 있으므로 바른 후 소양증이나
홍반이 발생하는 제품은 피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급격한 온도변화를 피하고 실내에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 정서적 안정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눈·코·귀·피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긋지긋한 아토피 질환에서 벗어나고 싶다 (0) | 2016.05.31 |
---|---|
피부에 오돌토돌한게 올라왔다 (0) | 2016.05.30 |
[계절별 건강상식] 기온이 올라가면서 눈의 불편함도 늘어간다 (0) | 2016.05.24 |
결막염 환자, 10세미만 가장 많아…봄부터 여름까지 증가 (0) | 2016.05.23 |
교대근무 하는 사람들 '인지능' 나빠질 위험 높아 (0) | 2016.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