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여가생활로 신체활동을 더 많이 하는 것이 각종 암 발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미국립보건원 연구팀이 '내과학회지'에 밝힌 미국과 유럽에서 진행된 144만명을 대상으로 한 12종의 이전
연구결과들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일부 몇 예외를 제하고 저강도부터 중등도 강도 왕성한 신체활동을 하는 것이 조사된 26종의 암중 13종의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신체활동을 많이 하는 것이 식도암과 간암, 폐암과 신장암 발병 위험을 각각 42%,
27%, 26%, 23%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체중이 암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보정한 후 진행한 결과에서도 신체활동을
많이 하는 것이 13종 암중 10개에서 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흡연의 영향을 보정한 결과에서는 폐암 위험에만
영향을 미치고 다른 흡연 연관 암 발병 위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체활동을 많이 하는 것은
악성멜라닌종이라는 피부암 발병 위험은 27% 높이고 전립선암 발병 위험은 5% 가량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신체활동을 많이 하게 권장하는 것이 광범위한 암 예방과 조절 전략의 주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소화기계 질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식후 불쾌한 더부룩함이 지속된다 (0) | 2016.05.24 |
---|---|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염증성 장질환 증가 (0) | 2016.05.24 |
기름진 음식 좋아하는 사람들은 여기 주목! (0) | 2016.05.18 |
[계절별 건강상식] 갑자기 찾아온 견디지 못할 정도의 복통 (0) | 2016.04.12 |
[건강칼럼] 생활습관 개선으로 극복할 수 있는 위장질환 (0) | 2016.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