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흡연 금지가 미숙아 출산율 감소와 약하게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임신중 흡연과 간접흡연 노출이 미숙아 출산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정부 차원에서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금지시키는 것이 미숙아 출산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었다.
13일 스위스 바젤대학 연구팀이 'Tobacco Control'지에 밝힌
2007-2012년 사이 스위스에서 태어난 45만명 가량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공공장소 흡연 금지 조치가 미숙아 출산율 감소와
미약하지만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아동중 5%가 미숙아로 태어났고 27% 가량은 임신 37-38주 사이 태어난 가운데
연구결과 공공장소 흡연 금지가 조기 출산율을 5%가량 낮추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산모들이 흡연 금지조치에 의해 더 많이 담배 연기로부터 피할 수 있을
수록 미숙아 출산 위험은 더 낮아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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