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 세균 & 프로바이오틱스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장내 세균으로 예방 가능

pulmaemi 2016. 5. 4. 11:17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장내 세균이 외상후스트레스장애와 불안증과 우울증 같은 정서장애를 치료하고 예방하는 단서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온타리오 맥마스터대학 연구팀이 '캐나다정신의학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장내세균이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환경을 다루는 능력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동물의 장내 세균의 불균형이 기분과 행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은 쥐들에게 조용한 쥐에게서 모은 대변 물질로부터 추출한 생세균을 먹였을 시 쥐들이 조용하게 진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생 초기 장내 세균의 불균형이 장기간에 걸친 체내 면역계와 다른 체내 생리에 영햐을 미쳐 개인들이 외상후 외상후스트레스장애가 발병할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