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권지원 기자]
특정 시간에 포화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생체 시계를 바꿀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텍사스 A&M헬스사이언스센터 연구팀이 'EBioMedicine'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에 의하면 포화지방이 많은 식품을 먹는 것이
국소생체시계를 교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체내 세포들은 생체 내 시계를 가지고 있는 바 이 같은 시계들은 인체가 정확하게
작동하는데 필수적인 중요한 세포과정의 타임을 조절하고 체내 염증 반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염증은 정상적인 인체 반응으로 상해나
인체에 침입한 세균으로 부터 인체를 보호하지만 포화지방을 많이 먹는 것이 만성 저강도 염증을 유발하고 이 것이 비만과 2형 당뇨병, 심혈관질환,
뇌졸중, 류마티스성관절염 같은 장애 발병 위험이 더 높아지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포화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이
면역세포들내 시계가 느려지게 해 정확한 시간을 알리는 능력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팔미틴산(palmitic
acid) 등의 포화지방이 세포내 시계를 교란시켜 체내 혼란을 유발 각종 건강장애 특히 대사장애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반면 DHA 같은
오메가-3-지방산은 항염 작용이 있어 염증 반응을 막아 생체 내 시계가 교란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권지원 기자(kkomadevil@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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