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임신중 엄마의 흡연이 자녀의 DNA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미국립환경건강과학연구소 연구팀이 '미인체유전학저널'에 밝힌 6685명의 엄마와 이들에게서 태어난 신생아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임신중 엄마의 흡연이 자녀의 DNA에 영향을 미쳐 일부 선천성기형 발병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여성들이 임신중
매일 흡연을 할 경우 흡연을 한 엄마들의 아이들의 DNA가 비흡연자에게서 태어난 영아와는 다르게 메칠화되는 6073곳 영역이
확인됐다.
또한 이 같은 차이의 상당수는 폐와 신경계 발달, 구개열과 구순열 같은 선천성기형과 흡연 연관 암과 연관된 유전자 모음들
위나 근처에서 발견됐다.
연구팀은 "임신중이나 출산 후 흡연이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다시 한
번 절실하게 임신중이나 출산 후에는 엄마들이 담배를 펴서는 안됨이 확인됐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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