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유방암은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여성암으로 해마다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수에서 치료 후 재발을 경험하며 재발한 유방암 환자에서의 사망의 주된 원인은 원격 전이로 알려져 있다.
녹차가 유방암 전이를 막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북대학교병원 유방·갑상선외과 윤현조 교수팀은 녹차 잎에 함유된 EGCG(epigallocatechin gallate)가 유방암 전이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녹차의 주성분으로 암을 포함한 다양한 질환의 치료제로 연구되어 온 EGCG와 유방암 전이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진 β-catenin과의 연관성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유방암 환자의 조직을 이용한 연구에서 β-catenin이 정상 조직보다 유방암 조직에서 더 많이 발현되며 β-catenin의 발현은 림프절 전이 및 진행된 병기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연구를 통해 EGCG가 유방암 세포(MDA-MB-231세포)의 생존력을 억제하였으며 β-catenin의 발현도 억제한 것을 알아냈다. EGCG를 통한 β-catenin 신호 기전의 억제도 확인했다.
윤현조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녹차의 주성분인 EGCG가 향후 유방암 전이의 잠재적인 치료 약물로 고려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암의 전이 억제 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교수는 최근 열린 2016년 서울국제종양외과학회에서 ‘EGCG가 베타카테인 신호전달 기전의 억제를 통한 유방암 세포의 성장 억제’를 주제로 베스트 구연상을 수상했다.
유방암은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여성암으로 해마다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수에서 치료 후 재발을 경험하며 재발한 유방암 환자에서의 사망의 주된 원인은 원격 전이로 알려져 있다.
녹차가 유방암 전이를 막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북대학교병원 유방·갑상선외과 윤현조 교수팀은 녹차 잎에 함유된 EGCG(epigallocatechin gallate)가 유방암 전이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녹차의 주성분으로 암을 포함한 다양한 질환의 치료제로 연구되어 온 EGCG와 유방암 전이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진 β-catenin과의 연관성을 규명했다.
▲윤현조 교수(사진=전북대병원) |
연구팀은 유방암 환자의 조직을 이용한 연구에서 β-catenin이 정상 조직보다 유방암 조직에서 더 많이 발현되며 β-catenin의 발현은 림프절 전이 및 진행된 병기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연구를 통해 EGCG가 유방암 세포(MDA-MB-231세포)의 생존력을 억제하였으며 β-catenin의 발현도 억제한 것을 알아냈다. EGCG를 통한 β-catenin 신호 기전의 억제도 확인했다.
윤현조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녹차의 주성분인 EGCG가 향후 유방암 전이의 잠재적인 치료 약물로 고려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암의 전이 억제 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교수는 최근 열린 2016년 서울국제종양외과학회에서 ‘EGCG가 베타카테인 신호전달 기전의 억제를 통한 유방암 세포의 성장 억제’를 주제로 베스트 구연상을 수상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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