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좋지 않은 식습관을 가지고 운동을 하지 않을 경우 노화가 더 빨리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이 '당뇨병'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과 운동 부족이 분화가
중지된 세포(Senescent cells)의 노화 속도를 더 빠르게 해 고령자에서 정상적으로 보이는 노화과정과 질병 발병 속도를 더 촉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질병예방통제센터에 따르면 미국에서만 성인중 34.9% 즉 7860만명이 비만을 앓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당분맛 음료와 함께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많이 든 패스트푸드 음식을 섭취한 쥐들에서 분화가 중지된 세포가
노화되는 반면 신체활동은 이 같은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패스투푸드 음식을 먹인 쥐들이 4달에 걸쳐 체지방이 3배 가량 증가하는 등 체중과 체내 구성이 건강하지 못하게 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 같은 쥐들에게 운동을 시작시킨 결과 건강상태가 크게 개선됐다.
연구팀은 "패스트푸드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등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을 가지고 운동을 하지 않을 경우 더 많은 분화가 중지된 세포들이 축척되고 심장질환과 대사기능장애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운동 부족과 좋지 않은
식습관이 임상적으로 또한 생물학적과 세포학적으로 노화를 가속화시킬 수 있음이 확인됐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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