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윤·신화용 교수팀, 무통 어깨수술 연구 결과 발표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어깨 수술은 수술 후 심한 통증을 동반하게 되는데 이제는 통증 없이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중앙대학교병원은 정형외과 김재윤 교수와 마취통증의학과 신화용 교수팀이 최근 ‘관절경하 회전근개 복원술에서의 초음파 유도하 지속적 사각근간 차단술과 조영장치하 경추 지속적 경막외 차단술의 효과’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재윤·신화용 교수팀은 수술 후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어깨 수술에 있어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최근 시행되고 있는 고난이도의 두 가지 제통법인 ‘초음파 유도하 지속적 사각근간 차단술’과 ‘조영장치하 경추 지속적 경막외 차단술’을 비교한 결과 ‘초음파 유도하 지속적 사각근간 차단술’이 어깨 수술에 있어 수술 후 통증 없이 신속하게 회복할 수 있는 최적의 진통 방법인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75명의 어깨수술(관절경하 회전근개 복원술) 환자 중 ‘초음파 유도하 지속적 사각근간 차단술’을 시행한 환자 50명과 ‘조영장치하 경추 지속적 경막외 차단술’을 시행한 환자 25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 ‘조영장치하 경추 지속적 경막외 차단술’을 시행한 환자는 시각통증등급이 약 5점(0: 통증 없음, 10: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극심한 통증)정도의 중등도 통증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초음파 유도하 지속적 사각근간 차단술’을 시행한 환자는 시각통증등급 약 1점의 미약한 통증을 느끼는 것을 확인했다.
2가지 진통법 모두 부작용은 없는 가운데 초음파 유도하 지속적 사각근간 차단술을 받은 환자의 퇴원 시 만족도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되어 기존 제통법에 비해 효과적이고 우수함을 증명했다.
신화용 교수는 “‘초음파 유도하 지속적 사각근간 차단술’은 견관절 수술 전에 초음파를 통하여 어깨부위 통증에 관여하는 경추 신경 경로를 따라 카테터를 정확히 거치해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인체에 부작용이 거의 없는 로피바카인이란 국소마취제를 컴퓨터프로그램이 장착된 통증조절장치로 지속적으로 주입하는 시술로 환자의 안전과 국소마취제 투여량을 줄이고 진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앙대병원에서 제시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견관절 수술에 있어 ‘초음파 유도하 지속적 사각근간 차단술’이 기존 제통법과 비용은 비슷하면서 우수한 제통 효과와 빠른 환자 회복 방법으로 입증돼 향후 해당 술기를 통해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유럽관절경학회지(Knee surgery, Sports, Traumatology, Arthroscopy) 2016년 3월호에 게재됐다.
어깨 수술은 수술 후 심한 통증을 동반하게 되는데 이제는 통증 없이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중앙대학교병원은 정형외과 김재윤 교수와 마취통증의학과 신화용 교수팀이 최근 ‘관절경하 회전근개 복원술에서의 초음파 유도하 지속적 사각근간 차단술과 조영장치하 경추 지속적 경막외 차단술의 효과’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재윤·신화용 교수팀은 수술 후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어깨 수술에 있어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최근 시행되고 있는 고난이도의 두 가지 제통법인 ‘초음파 유도하 지속적 사각근간 차단술’과 ‘조영장치하 경추 지속적 경막외 차단술’을 비교한 결과 ‘초음파 유도하 지속적 사각근간 차단술’이 어깨 수술에 있어 수술 후 통증 없이 신속하게 회복할 수 있는 최적의 진통 방법인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75명의 어깨수술(관절경하 회전근개 복원술) 환자 중 ‘초음파 유도하 지속적 사각근간 차단술’을 시행한 환자 50명과 ‘조영장치하 경추 지속적 경막외 차단술’을 시행한 환자 25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 ‘조영장치하 경추 지속적 경막외 차단술’을 시행한 환자는 시각통증등급이 약 5점(0: 통증 없음, 10: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극심한 통증)정도의 중등도 통증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초음파 유도하 지속적 사각근간 차단술’을 시행한 환자는 시각통증등급 약 1점의 미약한 통증을 느끼는 것을 확인했다.
▲김재윤-신화용 교수(사진=중앙대병원 제공) |
2가지 진통법 모두 부작용은 없는 가운데 초음파 유도하 지속적 사각근간 차단술을 받은 환자의 퇴원 시 만족도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되어 기존 제통법에 비해 효과적이고 우수함을 증명했다.
신화용 교수는 “‘초음파 유도하 지속적 사각근간 차단술’은 견관절 수술 전에 초음파를 통하여 어깨부위 통증에 관여하는 경추 신경 경로를 따라 카테터를 정확히 거치해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인체에 부작용이 거의 없는 로피바카인이란 국소마취제를 컴퓨터프로그램이 장착된 통증조절장치로 지속적으로 주입하는 시술로 환자의 안전과 국소마취제 투여량을 줄이고 진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앙대병원에서 제시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견관절 수술에 있어 ‘초음파 유도하 지속적 사각근간 차단술’이 기존 제통법과 비용은 비슷하면서 우수한 제통 효과와 빠른 환자 회복 방법으로 입증돼 향후 해당 술기를 통해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유럽관절경학회지(Knee surgery, Sports, Traumatology, Arthroscopy) 2016년 3월호에 게재됐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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