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담배를 서서히 끊는 것보다 한 번에 끊는 것이 금연 성공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옥스포드대학 연구팀이 '내과학회지'에 밝힌 700명 가량의 성인 흡연자를 대상으로 담배를 한 번에 끊으려고 하거나
서서히 끊으려고 하게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금연 시도 4주 후 서서히 담배를 끊게 한 그룹의 사람들중에는 40%가 여전히 금연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 번에 담배를 끊게 한 그룹에서는 49%가 4주 후 여전히 금연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개월 후에도 각각 15%, 22%가 여전히 금연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금연을
하고자 결심을 했을 경우에는 단호하게 한 번에 금연을 하는 것이 성공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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