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임신중 비타민 D 보충이 겨울에 태어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용성비타민인 비타민 D는 강화우유나 쥬스, 생선기름이나 보충제등을 통해 식이로 부터 얻어지며 또한 햇빛 노출을 통해
피부에서도 생성되는 바 햇빛이 약한 겨울에 태어난 아이들은 임신중 엄마가 햇빛에 노출되 생성된 비타민 D의 이로움을 받지
못한다.
4일 사우스햄프턴대학 연구팀이 '란셋당뇨&내분비학'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 같이 겨울에 태어난
아이들이 엄마의 비타민 D 보충으로 이로움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 D가 결핍될 경우 어릴 적 뼈가 약해져 결국 고령기에 골다공증이 발병할
위험이 높다.
임신 14-17주인 1134명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비타민 D 보충제를 복용한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은 어느 계절에 태어나건 골밀도에 큰 차이가 없는 반면 보충제를 섭취하지 않은 여성의
아이들은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겨울에 출산을 한 여성들의 경우 체내 비타민 D 농도가 비타민 D를 보충하지 않은
경우에는 임신 14-34주 부터 떨어지는 반면 비타민 D를 보충할 경우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임신 후반기 동안 아이의 뼈 강화가 일어나고 바 비타민 D 생성에
햇빛이 가장 중요한 바 겨울에 태어난 아이들의 엄마들은 반드시 비타민 D를 보충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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