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임신중 소량의 술을 마실 경우에도 향후 3세간에 걸쳐 자손들이 알콜중독자가 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South Connecticut 대학 연구팀등이 'Clinical and Experimental
Research'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음주와 이와 연관된 장애가 글로벌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으며 또한 태아기 혹은 영아기 혹은 생초기 적당한 알콜 노출도 인체가 청소년기와 성인기 알콜 남용 위험이
더 높아지게 만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엄마나 할머니 쥐가 임신중 와인 한 잔에
해당하는 술을 네 번 마신 쥐들이 알콜을 좋아할 가능성이 더 높았으며 알콜에 대한 감수성이 알콜에 노출되지 않았던 쥐들과 비교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산모들이 임신중 심지어 소량의 술에 노출될 시에도 자녀와 손자가 알콜중독이 될 위험이 높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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