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직물업 종사자들이 류마티스성관절염 발병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스웨덴
캐롤린스카연구소 연구팀이 '내과학회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업무로 직물 먼지를 호흡하는 것이 관절에 치명적인 부종과 통증을 유발하는
면역계 질환인 류마티스성관절염 발병 위험을 3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이 류마티스성관절염의 위험인자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
가운데 류마티스성관절염을 앓는 910명 여성과 앓지 않는 910명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환경적 인자가 일부 사람에서
류마티스성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증거가 하나 더 추가됐다.
연구팀은
"직물 먼지가 폐조직내 변화를 유발하고 이 같은 변화가 류마티스성관절염의 유전적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에서 류마티스성관절염을 유발하는 면역반응이
시작되게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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