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헤르페스라는 단순포진바이러스가 인지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50세 이하 4억1700만명이 성기 포진과 연관된 헤르페스단순바이러스를 체내 가지고 살고 있는 가운데 6일 피츠버그대학 연구팀이
'Alzheimer's Disease and Associated Disorders' 지에 밝힌 65세 이상의 1000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5년마다 인지능 검사를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2형 단순포진바이러스를 포함한 일부 만성바이러스 감염이 고령성인에서 인지능 저하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와 더불어 인지능 저하 위험인자를 이해하는 것이 공중보건상 초미의 관심이 되고 있는 가운데
거대세포바이러스, 2형단순포진바이러스, 톡소플라스마 곤디(Toxoplasma gondii)라는 원충등이 신경독성작용을 해 인지능 저하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형 단순포진바이러스는 인지능 저하와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바이러스 감염들이 매우 흔하고 일부 치료나 예방 옵션이 있는 바 공중 보건상 이번 연구결과가
매우 의미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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