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부모가 우울증을 앓는 아이들이 학업 성적이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질병예방통제센터에 의하면 미국에서만 12세 이상 아이들중 7.6%가 우울증을 앓고 있으며 이 중 3%는 중증 우울증을
앓고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 부모의 우울증이 자녀의 학업 성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경제적으로 취약한 사람들이 우울증을 앓을 가능성이 2.5배 높으며 이 같은 우울증은 여성들과 40-59세에서 더 흔하며 또한 경미한 우울증
증상이 있는 사람중에는 43% 이상 그리고 중증 우울증이 있는 사람중에는 90%가직장과 집, 사회생활에서 문제에 직면한다.
그 밖에도 우울증은 질병과 장애, 조기 사망 위험을 높이고 가정과 사랑하는
사람들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부모에서의
우울증이 자녀에서 행동장애와 정신장애, 신경발달장애 그리고 정서장애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4일 드렉셀대학
연구팀이 밝힌 우울증을 앓는 3만3906명의 엄마와 2만3724명의 아빠 그리고 110만명 이상의 자녀의 자료를 분석한 새로운 이번 연구에서
엄마의 3%, 그리고 아빠의 2.1%가 아이들의 의무교육 마지막 학년 전 우울증을 겪은 가운데 엄마나 아빠의 우울증이 자녀의 좋지 않은 학업
성적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부모의 우울증 진단이 자녀의 발달에 생각 이상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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