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부조직육종, 림프종 등 항암요법 적용 확대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
앞으로 췌장암, 백혈병 치료약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정부가 추진하는 ‘4대 중증질환 보장 강화계획’의 일환이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환자수가 적거나 치료제가 부족한 질환의 보장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췌장암, 만성골수성백혈병, 연부조직육종, 림프종 등에 대한 항암요법에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도록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그 내용을 보면 우선 전이성 췌장암에 대한 새로운 항암요법인 ‘젬시타빈 + 알부민 결합 파클리탁셀’ 병용요법에 보험이 적용된다.
췌장암은 주로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므로 생존율이 낮을뿐더러 치료제가 극히 제한돼 있어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보험급여 필요성이 컸다.
만성골수성백혈병에 대한 항암요법인 ‘라도티닙’도 건강보험 적용이 된다.
기존에 라도티닙은 만성골수성백혈병에 사용 시 다른 항암제가 효과가 없을 경우에만(2차 치료제) 건강보험이 적용됐으나, 금번 조치로 처음 사용할 경우에도(1차 치료제)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또 연부조직육종에 대한 ‘젬시타빈 + 도세탁셀' 병용요법·비호지킨림프종의 일종인 변연부B세포림프종에 대한 ’리툭시맙 병용요법‘에 대해 급여화가 이뤄진다.
이 요법들은 심평원에서 승인 받은 의료기관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허가범위 초과사용 약제였으며, ‘젬시타빈 + 도세탁셀' 병용요법 중 젬시타빈에 대해서는 환자가 약제비 전액을 부담했어야 했다.
더불어 신규항암제 ‘브렌툭시맙’이 새로 건강보험에 등재됐으며, 비호지킨림프종 중 ‘전신역형성대세포림프종’·호지킨림프종 중 ‘자가조혈모세포이식 대상이 아니거나 실패한 환자’에 건강보험을 적용토록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심평원 등의 전문적 검토 하에 항암제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항암치료 부작용인 혈액학적 독성에 대한 예방약 ’리페그필그라스팀‘도 새로이 건강보험에 등재됐다.
앞으로 췌장암, 백혈병 치료약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정부가 추진하는 ‘4대 중증질환 보장 강화계획’의 일환이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환자수가 적거나 치료제가 부족한 질환의 보장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췌장암, 만성골수성백혈병, 연부조직육종, 림프종 등에 대한 항암요법에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도록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그 내용을 보면 우선 전이성 췌장암에 대한 새로운 항암요법인 ‘젬시타빈 + 알부민 결합 파클리탁셀’ 병용요법에 보험이 적용된다.
췌장암은 주로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므로 생존율이 낮을뿐더러 치료제가 극히 제한돼 있어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보험급여 필요성이 컸다.
만성골수성백혈병에 대한 항암요법인 ‘라도티닙’도 건강보험 적용이 된다.
기존에 라도티닙은 만성골수성백혈병에 사용 시 다른 항암제가 효과가 없을 경우에만(2차 치료제) 건강보험이 적용됐으나, 금번 조치로 처음 사용할 경우에도(1차 치료제)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또 연부조직육종에 대한 ‘젬시타빈 + 도세탁셀' 병용요법·비호지킨림프종의 일종인 변연부B세포림프종에 대한 ’리툭시맙 병용요법‘에 대해 급여화가 이뤄진다.
이 요법들은 심평원에서 승인 받은 의료기관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허가범위 초과사용 약제였으며, ‘젬시타빈 + 도세탁셀' 병용요법 중 젬시타빈에 대해서는 환자가 약제비 전액을 부담했어야 했다.
더불어 신규항암제 ‘브렌툭시맙’이 새로 건강보험에 등재됐으며, 비호지킨림프종 중 ‘전신역형성대세포림프종’·호지킨림프종 중 ‘자가조혈모세포이식 대상이 아니거나 실패한 환자’에 건강보험을 적용토록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심평원 등의 전문적 검토 하에 항암제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항암치료 부작용인 혈액학적 독성에 대한 예방약 ’리페그필그라스팀‘도 새로이 건강보험에 등재됐다.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pyngm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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