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조기 유산을 한 후 3개월내 다시 임신을 시도한 부부들이 더 오랜 시간 기다린 사람들 보다 이후 임신성공가능성이 더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미 연구팀이 '산부인과학'저널에 밝힌 조기 유산을 한 1000쌍 가량의 부부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유산후 3개월내 임신을 시도한 여성들이 임신을 시도하는데 더 오래 기다린 여성들 보다 임신 성공 가능성이 71%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유산후 3달내 임신을 시도한 765쌍 커플중에는 77%가 임신에 성공한 반면 더 오랜 기간 임신을 기다린 233커플에서는 단 23%만이 임신에 성공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만으로 유산후 임신을 빠른 시간내 시도한는 것이 더 임신이 빨리 잘 되게 한다는 사실이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이번 연구결과 유산후 다시 임신을 시도하기 까지 일부러 몇 달을 기다릴 필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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