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
정신질환 문제로 2005년부터 서울역 등에서 노숙을 하며 지내던 최모(60)씨는 이번 겨울철부터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여성노숙인 응급 보호시설에서 지내게 됐다.
서울시는 한파로부터 거리 노숙인을 보호하기 위해 여성전용 응급보호시설, 응급잠자리, 4시간 위기대응콜센터, 거리상담반 운영 등으로 구성된 겨울철 거리노숙인 특별보호대책을 추진하고, 오는 3월까지 상시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서대문구에 15명 규모로 운영하고 있는 여성노숙인 전용 응급보호 시설을 이달부터 최대 35명까지 보호할 수 있는 규모의 여성 노숙인 전용 일시보호시설로 확대 운영한다.
정신질환 문제가 있는 여성의 경우 시설에서 보호하는 동안 상담을 통해 치료와 노숙인 자활시설 또는 재활시설 입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령 및 중증질환자들의 경우 따로 목록을 만들어 치료나 주거지원 등을 우선지원하고, 거리생활을 고집할 경우 상담원 거리상담시 집중관리 한다.
이와 더불어 시는 현재 총 42개 노숙인 시설과, 서울역·영등포역 인근의 응급대피소, 무료 급식소등을 활용한 응급구호방, 고시원과 쪽방 등을 활용한 응급쪽방 100개 등을 연계해 ‘응급잠자리’를 상시 제공한다.
시는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는 야간·심야시간대에 총 1300여 명의 거리노숙인을 보호할 수 있도록 응급잠자리를 가동하고 있다.
시는 노숙인 위기대응콜센터는 겨울철 대책기간 동안 비상체제로 전환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노숙인이나 위기 노숙인을 발견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24시간 노숙인 위기대응콜 ☎1600-9582로 신고하면 된다고 안내했다.
남원준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겨울철 거리에서 지내는 노숙인들은 다른 누구보다 더 추울것”이라며, “특별보호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저체온증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노숙인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신질환 문제로 2005년부터 서울역 등에서 노숙을 하며 지내던 최모(60)씨는 이번 겨울철부터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여성노숙인 응급 보호시설에서 지내게 됐다.
서울시는 한파로부터 거리 노숙인을 보호하기 위해 여성전용 응급보호시설, 응급잠자리, 4시간 위기대응콜센터, 거리상담반 운영 등으로 구성된 겨울철 거리노숙인 특별보호대책을 추진하고, 오는 3월까지 상시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서대문구에 15명 규모로 운영하고 있는 여성노숙인 전용 응급보호 시설을 이달부터 최대 35명까지 보호할 수 있는 규모의 여성 노숙인 전용 일시보호시설로 확대 운영한다.
정신질환 문제가 있는 여성의 경우 시설에서 보호하는 동안 상담을 통해 치료와 노숙인 자활시설 또는 재활시설 입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령 및 중증질환자들의 경우 따로 목록을 만들어 치료나 주거지원 등을 우선지원하고, 거리생활을 고집할 경우 상담원 거리상담시 집중관리 한다.
이와 더불어 시는 현재 총 42개 노숙인 시설과, 서울역·영등포역 인근의 응급대피소, 무료 급식소등을 활용한 응급구호방, 고시원과 쪽방 등을 활용한 응급쪽방 100개 등을 연계해 ‘응급잠자리’를 상시 제공한다.
시는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는 야간·심야시간대에 총 1300여 명의 거리노숙인을 보호할 수 있도록 응급잠자리를 가동하고 있다.
시는 노숙인 위기대응콜센터는 겨울철 대책기간 동안 비상체제로 전환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노숙인이나 위기 노숙인을 발견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24시간 노숙인 위기대응콜 ☎1600-9582로 신고하면 된다고 안내했다.
남원준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겨울철 거리에서 지내는 노숙인들은 다른 누구보다 더 추울것”이라며, “특별보호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저체온증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노숙인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pyngm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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