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체중을 줄이는 것이 비만인 사람에서 무릎 연골을 보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캘리포니아-샌프란시스코대학 연구팀이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체중을 많이 줄인 비만인 사람들이 무릎 연골내 퇴행 속도가 크게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500명의 과체중과 비만인 경미하거나 중등도 골관절염을 앓는 사람을 대상으로 MRI 검사를 한 4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 실제로 체중을 10% 이상 줄인 비만인 사람들에서 무릎 연골 특히 체중을 감당하는 영역이 상당히 느리게 퇴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10% 체중 감소는 살을 전혀 빼지 않은 것과 연골 퇴행에 있어서 거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체중 감소가 무릎 관절 보호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골관절염 발병 위험 역시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이번 연구결과 나타난 바 적당한 운동을 하고 살을 빼는 것이 골관절염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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