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중년기 배 주위 지방이 많은 정상 체중인 사람들이 비만인 사람들 보다 장기적으로 생존 가능성이 낮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라발대학 연구팀등이 '내과학회지'에 밝힌 1만5000명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체질량지수가 정상이지만 복부 비만인 남성들이 체질량지수 기준으로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남성들 보다 사망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1404명이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하는 것을 포함 총 3222명이 사망한 가운데 반면 복부비만인 정상체중인 여성들은 배 주위 과도한 지방이 없는 비만인 여성보다 사망 위험이 32%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질환 사망으로는 남녀 각각에서 체질량지수는 정상이면서 복부비만인 사람들이 사망 위험이 각각 78%,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허리 둘레 특히 정상 체중인 사람들에서 허리 둘레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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