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혼수 상태인 사람의 뇌영상촬영이 언제 의식을 회복할지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프랑스 국립리서치연구소 INSERM U825 연구팀이 '신경학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 뇌영상촬영을 통해 혼수상태의 환자가 언제 깨어날지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한 뇌손상을 앓는 혼수상태인 27명과 건강한 14명의 뇌를 기능적 MRI 검사를 한 이번 연구에서 손상 3개월 후 혼수상태인 사람중 4명이 의식을 찾은 반면 나머지는 3개월 후에도 의식이 최소거나 식물상태를 유지한 가운데 연구결과 혼수상태인 사람들 모두가 후대상피질(posterior cingulate cortex)과 뇌 영역들간 연결에서 커다란 손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변화는 뇌 손상이 심장마비 같이 산소 부족으로 오거나 외상으로 인해 생겼거나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후대상피질과 내측전전두피질간 활성의 조화는 혼수상태로부터 회복한 사람과 계속 의식이 최소거나 식물상태인 사람간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두 뇌 영역간 활성 조화는 건강한 사람과 혼수에서 의식을 회복한 사람간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혼수 환자에서 의사결정을 가이드하는데 사용하기전 더 많은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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