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손쉽게 심장건강 자가 진단 'OK'

대한심장학회, '심장 건강 지킴이' 앱 개발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24시간 뛰는 나의 심장 건강 상태를 손쉽게 체크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활습관 등을 분석해 심장 건강을 위한 바람직한 생활 수칙을 제시해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됐다.

대한심장학회는 심장건강 자가진단, 심폐소생술 방법, 다양한 심장병 건강정보를 제공해 심장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평소에 미리 심장 건강을 관리해 심장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모바일 앱 ‘우리가족 심장건강 지킴이’를 최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가족 심장건강 지킴이’는 일반인도 쉽게 심장건강을 자가 진단해 볼 수 있는 ▲‘당신의 심장은 안녕하세요?’ 메뉴를 비롯해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심장 바로알기 ▲심장질환 FAQ ▲심장관련 동영상, 그리고 최근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심폐소생술 메뉴로 구성됐다.

누구나 쉽게 자신의 심장 건강상태를 자가 진단해 볼 수 있는 ‘당신의 심장은 안녕하세요’ 메뉴에서는 체중, 혈압, 당뇨, 고지혈증, 운동 등의 심장병 위험인자와 식습관, 흡연여부 등에 대한 7가지 질문을 통해 현재 심장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개선 방향을 제시해준다.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심장병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메뉴인 ‘심장 바로알기’와 ‘심장관련 동영상’에서는 심장병의 진단과 치료방법을 소개하며, ‘심장관련 FAQ'에서는 식이요법, 운동방법 등 환자와 보호자들이 의료진들에게 자주 물어보는 질문을 담았다. 

특히 최근 공공장소에서 심장이상으로 쓰러진 생명을 심폐소생술로 구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등 최근 사회적으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심폐소생술’ 메뉴에서는 심폐소생술 시행방법, 자동제세동기 사용방법, 심정지 국민 행동 지침 등을 알려준다.

최기준 대한심장학회 홍보이사는 “이번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환자와 보호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평소부터 자신의 심장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생활습관과 당뇨,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을 관리해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