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더 오래 살기 위해서는 하루 1시간 앉아 있는 시간을 걷는 것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는 권고가 나왔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 물을 많이 마시고 운동을 더 많이 하고 비타민을 복용하고 기름진 생선을 먹는등 여러가지 조언들이 제시되고 있지만 5일 시드니대학 연구팀이 '국제 Behavioral Nutrition and Physical Activity' 저널에 밝힌 중년 이상의 2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4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매일 1시간의 앉아 있는 시간을 걷는 데 보내는 간단한 방법으로 조기 사망 위험을 12-14%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자들은 앉아있는 시간의 65-80%를 정적인 일에 보내는 바 이 같은 시간을 걷기 등의 가벼운 활동으로 대체할 경우 건강에 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매일 단 한 시간 앉아 있는 대신 서 있기만 해도 조기 사망 위험이 5% 낮아지고 잠이 충분치 않은 사람의 경우에는 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우기 매일 한 시간 앉아 있는 대신 1시간 걸을 경우에는 조기 사망 위험이 13-17%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정적인 것이 생각했던 것 보다 건강에 더 해로울 수 있음이 확인됐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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