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잠자리에 늦게 드는 것이 체중이 더 많이 늘게 하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캘리포니아-버클리대학 연구팀이 '수면학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청소년이나 젊은 성인들의 경우 잠을 늦게 자는 것이 체중이 더 많이 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수면재단에 의하면 14-17세 사람들은 하루 8-10시간, 18-25세 사람들은 7-9시간 잘 것이 권고되고 있지만 미질병예방통제센터에 의하면 고교생의 단 3%만이 하루 8시간 수면을 취하고 있으며 성인의 30% 가량은 하루 평균 6시간 이하 수면을 취하고 있다.
수면부족이 각종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바 실제로 지난 달 메디컬뉴스투데이는 충분히 잠을 자지 않는 것이 감기에 걸릴 위험을 높일 수 있다라고 보도한 바 있으며 다른 연구에서는 충분치 못한 수면이 심장질환 조기 증후와 연관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3342명의 청소년과 젊은 성인을 대상으로 15년에 걸쳐 진행한 이번 연구결과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늦을 수록 5년에 걸쳐 체중이 더 늘어 한 시간 늦게 잠에 들 시 마다 평균 체질량지수가 2.1 kg/m2 더 느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우기 놀라운 것은 총 수면 시간과 TV나 컴퓨터를 보닌 시간, 신체활동도와 무관하게 이 같은 연관성이 유지됐다.
연구팀은 "청소년과 젊은 성인들에서 총 수면시간이 아닌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체중 관리에 중요한 요소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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