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성적 행위가 심장질환을 앓는 사람들에서 심장마비 발병 위험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독일 울름대학 연구팀이 '미순환기학저널'에 밝힌 30-70세의 총 536명의 심장질환자를 대상으로 10년에 걸쳐 진행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성적 행위가 심장질환을 앓는 사람에서 심장마비 발병 위험을 높이지 않는 바 심장질환을 앓는 사람들은 성적 행위를 하는데 있어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성적 행위는 일종의 가벼운 유산소 운동 역할을 해 심장질환 회복을 돕거나 심장마비 발병 위험을 낮추는 방법으로 권장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성행위가 가벼운 산보를 하거나 두 계단을 오르는 정도의 신체활동 역할을 해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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