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독소함량, 수온상승에 따라 증가할것으로 예상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6일~7일 이틀동안 전국 연안 해역의 진주담치를 대상으로 패류독소를 조사한 결과 마비성 패류독소 41~45㎍/100g이 올해 처음으로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수산사무소와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마비성패류독소가 검출된 해역은 부산시 가덕도, 진해시 명동, 마산시 덕동 및 난포, 경남시 칠천도 대곡리 등 경남 진해만 일부해역이다.
진해만에서 검출된 독소 함량은 허용기준치 80㎍/100g에는 미달했으나 빠른 수온 상승에 따라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패류독소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해만에서는 매년 봄철에 마비성패류독소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보통 1~3월에 패류독소가 발생했으나 올해는 평년보다 늦게 검출됐다.
이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패류독소 조사와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패류독소 상습 발생 해역인 진해만의 양식어업인에게는 양식 패류를 일찍 수확하거나 패류독소가 소멸된 이후에 수확될 것을 권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hjsh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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