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예방 위해 위험 인자 미리 알아두는 것 중요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무더웠던 여름 만성질환자들의 경우 신체 수분균형 장애가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 체내의 수분균형이 흔들리면 혈관들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에 일교차가 큰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심혈관 질환에 더욱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뇌졸중이란 운동기능의 손실, 감각이상, 인지, 언어장애, 혼수상태 등 갑작스런 뇌혈관의 파열 혹은 폐색에 의한 비외상적인 뇌손상을 말한다.
이는 크게 출혈성과 허혈성으로 나눠지는데 출혈성은 혈관 밖으로 터져 나온 혈종이 뇌조직을 압박하고 전위시켜 두 개강내압 항진에 의해서 뇌손상을 받게 되는 것으로 뇌출혈이라고 한다.
허혈성은 막힌 말단부의 뇌조직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신진대사 장애에 의해서 세포가 괴사되는 것으로 뇌경색이라고 표현하며 이는 아직 뇌가 손상되기 직전의 상태로 혈류가 감소돼 가끔씩 신경학적 이상을 보이는 경우를 뇌허혈이라고 세분하며 예방적 차원에서 적극적 치료가 필요한 상태이다.
이는 증상이 매우 다양해 흔히 생각하는 편마비나 말발음 장애뿐 아니라 ▲감각 장애 ▲언어 장애 ▲어지럼증 ▲보행장애 ▲안구 운동이상 ▲복시 ▲시야 장애 ▲이상행동 ▲정신장애 등의 다양한 증상이 단독으로 또는 다른 증상들과 복합돼 나타난다.
그 중 가장 흔한 증상은 사지 마비인데 양측성 마비보다는 편마비가 더 특징적이며 대개 증상이 발생한 상황을 기억할 수 있을 정도로 갑자기 발생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소 진행 또는 호전되는 경과를 밟을 수 있다.
한편 이는 뇌졸중 후 나타나는 신경학적 장애의 완전한 회복을 기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뇌졸중의 위험 인자를 미리 알아 이를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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