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청년 건강

당분 음료 적게 마시는 아이 몸에 이로운 콜레스테롤 증가

pulmaemi 2015. 9. 11. 13:44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아이들의 경우 당분 음료를 적게 마시는 것이 12개월에 걸쳐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들의 경우에는 당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중성지방을 높이고 몸에 이로운 콜레스테롤을 낮추지만 아이들에서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연구된 바 없었다. 

11일 터프츠대학 연구팀이 'Nutrition' 저널에 밝힌 8-15세의 총 690명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평균적인 당분 음료 섭취가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이나 이로운 HDL 콜레스테롤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전체그룹모두에서 중성지방과 HDL 콜레스테롤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소 주 당 한 번 가량 당분 음료 섭취를 줄인 아이들이 HDL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음료 섭취 습관 변화가 중성 지방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부모들이 아이들이 당분 음료를 덜 섭취케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