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전 대상포진 백신 접종 비용 대비 효과 없어~~

［메디컬투데이 오승호 기자］

대상포진 백신을 60세 이전 사용하는 것은 비용대비 효과적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클리블랜드클리닉 연구팀이 '내과학회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50세에 대상포진 백신을 사용하는 것은 비용대비 효율적이지 않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포진 백신은 50세 이상 고령자들에서 사용가능하지만 미 질병예방통제센터는 60세 이전 사용을 권장하지 않고 있다.

연구결과 50세에 대상포진 백신을 맞을 경우 1000명당 대상포진이 단 25건 대상포진과 연관된 통증은 단 한 건 예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60세나 70세에 이 같은 백신을 맞을 경우에는 예방 효과가 최소 10-12년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50세에 대상포진 백신을 맞는 것은 효과적이지만 비용대비 면에서는 효율적이지 못하달"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미 보건당국이 60세 이전 대상포진 백신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 바 이번 연구결과가 이 같은 정책이 올바름을 지지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오승호 기자(gimimi@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