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시설 미비가 교통사고 발생 주원인
▲교통사고 다발 스쿨존 합동점검 결과(그림=국민안전처 제공) |
[메디컬투데이 오승호 기자]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 피해자 10중 6명이 횡단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는 지난 7월 8일부터 17일까지 전국 교통사고 다발 어린이 보호구역 43곳을 대상으로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피해 어린이의 경우, 도로 횡단 중 사고가 전체 교통사고(90건)의 61%인 55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가해 운전자 법규위반사항은 보행자보호의무 위반(43%), 신호위반(23%), 안전운전 의무불이행(21%) 순이었다.
2014년도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 스쿨존 43곳에서 총 443건의 시설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안전표시 미설치(80건), 노면표시 미설치(64건), 노면표시 퇴색(61건), 교차로 구조 부적정(34건), 신호등 미설치(14건) 등이 등 안전시설 미비가 교통사고 발생 주원인(372건, 84%)으로 나타났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시설 미개선지역 39개소에 대한 확인 결과, 26개소는 정비가 완료(67%)됐고, 나머지 13개소(33%)는 연말까지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국민안전처는 이번 합동점검 결과, 노면표시, 안전표지 및 횡단보도・과속방지턱 설치 등 단기간내 개선이 가능한 390건(88%)에 대해 연말까지 시설 개선을 마무리하고, 교차로 구조개선 등 예산과 정비 기간이 많이 소요되는 53건(12%)에 대해서는 2016년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에 우선적으로 반영해 정비할 계획이다.
메디컬투데이 오승호 기자(gimimi@mdtoday.co.kr)
국민안전처는 지난 7월 8일부터 17일까지 전국 교통사고 다발 어린이 보호구역 43곳을 대상으로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피해 어린이의 경우, 도로 횡단 중 사고가 전체 교통사고(90건)의 61%인 55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가해 운전자 법규위반사항은 보행자보호의무 위반(43%), 신호위반(23%), 안전운전 의무불이행(21%) 순이었다.
2014년도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 스쿨존 43곳에서 총 443건의 시설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안전표시 미설치(80건), 노면표시 미설치(64건), 노면표시 퇴색(61건), 교차로 구조 부적정(34건), 신호등 미설치(14건) 등이 등 안전시설 미비가 교통사고 발생 주원인(372건, 84%)으로 나타났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시설 미개선지역 39개소에 대한 확인 결과, 26개소는 정비가 완료(67%)됐고, 나머지 13개소(33%)는 연말까지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국민안전처는 이번 합동점검 결과, 노면표시, 안전표지 및 횡단보도・과속방지턱 설치 등 단기간내 개선이 가능한 390건(88%)에 대해 연말까지 시설 개선을 마무리하고, 교차로 구조개선 등 예산과 정비 기간이 많이 소요되는 53건(12%)에 대해서는 2016년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에 우선적으로 반영해 정비할 계획이다.
메디컬투데이 오승호 기자(gimimi@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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