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뚱뚱한 사람들 '잇몸병' 발병 ↑

pulmaemi 2009. 4. 7. 14:31

[메디컬투데이 곽도흔 기자]

비만과 치주질환이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하버드의대 연구팀과 푸에르토리코대학 연구팀이 공동으로 밝힌 연구시작당시 치주질환이 없었던 총 3만6903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16년에 걸친 연구결과 허리둘레가 골반둘레에 비해 굵은 사람과, 체질량지수가 높은 사람등 비만인 사람들에서 치주질환 발병율이 현저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당뇨병 유무, 흡연유무등과 독립적으로 연구시작당시와 추적기간중 체질량지수가 30 이상인 사람과 허리 둘레가 40인치 이상인 사람들이 각각 치주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25%, 29%, 19%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허리둘레가 골반둘레의 95% 이상인 사람들 역시 치주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1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비만이 치주질환 발병 전 발병한다는 것이 입증됐으며 두 질환간 연관성이 있음이 확인됐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도흔 기자 (kwakdo9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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