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건강

양치질 소홀히하다 'AIDS' 걸릴라

pulmaemi 2009. 4. 7. 14:00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치주질환이 체내 잠복중인 HIV-1 바이러스를 재활성화 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7일 일본 니혼대학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Porphyromonas gingivalis 라는 세균에 감염되 유바된 치주질환이 세포내 염색질을 변형시켜 체내 잠복중인 HIV-1 바이러스를 재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세균이 체내 부티르산(butyric acid) 생산을 증가시켜 잠복상태로 감염된 세포에서 HIV-1 바이러스를 재활성화시킨 후 바이러스가 체내로 퍼져 AIDS를 유발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따라서 AIDS 예방을 위해서는 구강위생이 매우 중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bunnygirl@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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