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암 전이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4일 싸이터스 연구소는 세계 암 전이연구의 권위자인 이충기 박사가 논문을 통해 암 전이의 원천적 예방과 치료에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 박사는 대장암에 존재하는 소량의 암 줄기세포(TICs)가 림프절 기질세포의 도움을 받아 전이 및 악성화 되어가는 메카니즘을 세계 최초로 증명했다.
또한 그간 쉽지 않았던 암 줄기세포를 정확히 판별할 수 있는 분자생물학적 마커(marker)를 확보하고 암의 전이 메커니즘에 관한 보편·타당한 설명을 제시했다.
이로 인해 원발암이 발생한 후 ‘2차 전이암’으로 악성화 되는 과정을 예측하고 전이 자체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신약개발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특히 이번 연구의 대상이 된 대장암의 경우, 간이나 폐로 암세포가 전이되면 상당한 잠복기를 거치며 악성화되어 항암제 내성과 폭발적 분열능력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박사는 “암의 전이 및 면역 메커니즘 연구를 통해 새로운 항암제를 개발하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더욱 중요한 것은 환자 본인이 평소 긍정적인 생각과 생활습관으로 시한폭탄처럼 잠복해 있는 전이암세포를 억제 할 수 있는 면역력을 키우고 유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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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박사의 이번 논문은 미실험생물학회(FASEB) 저널 5월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4일 싸이터스 연구소는 세계 암 전이연구의 권위자인 이충기 박사가 논문을 통해 암 전이의 원천적 예방과 치료에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 박사는 대장암에 존재하는 소량의 암 줄기세포(TICs)가 림프절 기질세포의 도움을 받아 전이 및 악성화 되어가는 메카니즘을 세계 최초로 증명했다.
또한 그간 쉽지 않았던 암 줄기세포를 정확히 판별할 수 있는 분자생물학적 마커(marker)를 확보하고 암의 전이 메커니즘에 관한 보편·타당한 설명을 제시했다.
이로 인해 원발암이 발생한 후 ‘2차 전이암’으로 악성화 되는 과정을 예측하고 전이 자체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신약개발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특히 이번 연구의 대상이 된 대장암의 경우, 간이나 폐로 암세포가 전이되면 상당한 잠복기를 거치며 악성화되어 항암제 내성과 폭발적 분열능력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박사는 “암의 전이 및 면역 메커니즘 연구를 통해 새로운 항암제를 개발하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더욱 중요한 것은 환자 본인이 평소 긍정적인 생각과 생활습관으로 시한폭탄처럼 잠복해 있는 전이암세포를 억제 할 수 있는 면역력을 키우고 유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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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박사의 이번 논문은 미실험생물학회(FASEB) 저널 5월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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