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된 인대나 힘줄 재생시키는 비수술 치료법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회전근개는 어깨를 감싸고 있는 힘줄을 말한다. 그런데 어깨를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어깨에 무리가 가는 운동으로 인해 손상되어 찢어질 수 있다.
어깨의 움직임과 안전성을 유지하게 하는 힘줄인 만큼, 한 번 파열되면 어깨를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어 일상생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이것이 바로 회전근개파열이다.
회전근개파열은 다소 생소한 병명이지만 오십견과 더불어 어깨관절에 빈번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다. 증상이 심해질 경우 심한 통증을 동반해 어깨를 마음대로 움직이는 것이 어려워진다. 심지어는 어깨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강남 세바른병원 김주현 원장은 “다른 관절질환과 마찬가지로 회전근개 역시 일단 손상되면 자연적인 치유가 어려운 것은 물론, 방치할 경우 파열의 정도가 더욱 심각해지므로 어깨 통증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 손상되고 약해진 회전근개, 조직 증식 유도해 복원
과거에는 파열된 회전근개를 수술적 방법으로 봉합하는 치료가 주로 진행됐다. 그러나 최근에는 파열의 정도가 심각하지 않다면 프롤로테라피로 손상 부위를 되살리는 추세다.
프롤로테라피는 초음파 기기를 통해 통증이 있는 부위를 확인한 다음, 조직 재생을 돕는 고농도의 포도당을 주입해 손상된 인대나 힘줄을 재생시키는 비수술 치료법이다. 즉, 우리 몸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치유능력을 자극하여 조직이 자연스럽게 회복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실제로 회전근개파열로 병원을 찾은 강모(45세)씨는 프롤로테라피를 4회 가량 시술 받은 후 MRI 사진을 통해 상태가 크게 호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손상되어 하얗게 보이던 회전근개가 치료 후 단단하게 복원됐기 때문이다.
김 원장에 따르면 프롤로테라피는 간단한 주사 치료이므로 피부를 절개하거나 마취하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다. 치료에 소요되는 시간도 10~15분에 불과하므로 치료를 받고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초음파 유도 하에 시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정확한 부위에 치료할 수 있어 효과가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존에 관절질환으로 인해 수술치료를 받은 환자들에게 프롤로테라피는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김주현 원장은 “수술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관절질환이 재발한 환자들은 재수술에 큰 부담을 갖는데, 비수술 치료법인 프롤로테라피로 간단하게 통증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호평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어깨의 움직임과 안전성을 유지하게 하는 힘줄인 만큼, 한 번 파열되면 어깨를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어 일상생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이것이 바로 회전근개파열이다.
회전근개파열은 다소 생소한 병명이지만 오십견과 더불어 어깨관절에 빈번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다. 증상이 심해질 경우 심한 통증을 동반해 어깨를 마음대로 움직이는 것이 어려워진다. 심지어는 어깨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강남 세바른병원 김주현 원장은 “다른 관절질환과 마찬가지로 회전근개 역시 일단 손상되면 자연적인 치유가 어려운 것은 물론, 방치할 경우 파열의 정도가 더욱 심각해지므로 어깨 통증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 손상되고 약해진 회전근개, 조직 증식 유도해 복원
과거에는 파열된 회전근개를 수술적 방법으로 봉합하는 치료가 주로 진행됐다. 그러나 최근에는 파열의 정도가 심각하지 않다면 프롤로테라피로 손상 부위를 되살리는 추세다.
프롤로테라피는 초음파 기기를 통해 통증이 있는 부위를 확인한 다음, 조직 재생을 돕는 고농도의 포도당을 주입해 손상된 인대나 힘줄을 재생시키는 비수술 치료법이다. 즉, 우리 몸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치유능력을 자극하여 조직이 자연스럽게 회복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실제로 회전근개파열로 병원을 찾은 강모(45세)씨는 프롤로테라피를 4회 가량 시술 받은 후 MRI 사진을 통해 상태가 크게 호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손상되어 하얗게 보이던 회전근개가 치료 후 단단하게 복원됐기 때문이다.
김 원장에 따르면 프롤로테라피는 간단한 주사 치료이므로 피부를 절개하거나 마취하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다. 치료에 소요되는 시간도 10~15분에 불과하므로 치료를 받고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초음파 유도 하에 시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정확한 부위에 치료할 수 있어 효과가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존에 관절질환으로 인해 수술치료를 받은 환자들에게 프롤로테라피는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김주현 원장은 “수술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관절질환이 재발한 환자들은 재수술에 큰 부담을 갖는데, 비수술 치료법인 프롤로테라피로 간단하게 통증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호평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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