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임신 3-4주 경 음주가 자녀에서 영구적 뇌 변화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중 음주가 태아에 해가 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18일 핀랜드 헬싱키대학 연구팀이 'PLOS onE'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많은 여성들이 자신이 임신이 된지를 잘 알지 못하는 시기인 임신한지 3-4주 만에 술을 마시는 것이 자녀의 뇌에 유전자 기능을 변화시킬 수 있어 결국 뇌 구조에 있어서 장기적인 변화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임신 초기 술을 마심으로 인해 다른 체내 조직내 유전자 기능 변화가 생기는 것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임신 조기 음주가 해마라는 기억과 학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뇌 영역내 에피게놈(epigenom)에 영향을 미쳐 결국 해마 내 일부 유전자 기능의 변화가 유발될 수 있으며 또한 골수와 코의 후각 상피내 유전자 기능 역시 변화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임신중 음주가 태아에 해가 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18일 핀랜드 헬싱키대학 연구팀이 'PLOS onE'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많은 여성들이 자신이 임신이 된지를 잘 알지 못하는 시기인 임신한지 3-4주 만에 술을 마시는 것이 자녀의 뇌에 유전자 기능을 변화시킬 수 있어 결국 뇌 구조에 있어서 장기적인 변화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임신 초기 술을 마심으로 인해 다른 체내 조직내 유전자 기능 변화가 생기는 것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임신 조기 음주가 해마라는 기억과 학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뇌 영역내 에피게놈(epigenom)에 영향을 미쳐 결국 해마 내 일부 유전자 기능의 변화가 유발될 수 있으며 또한 골수와 코의 후각 상피내 유전자 기능 역시 변화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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