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3세 이하 유아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 받으세요”

가까운 보건소 또는 지정의료기관서 2차례 접종

 

［메디컬투데이 오승호 기자］

5월부터 3세 이하 유아는 무료로 A형간염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기존 13종이었던 국가필수예방접종 백신 항목에 A형간염 백신을 추가하고 이달부터 지원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는 가까운 전국 보건소 또는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A형간염은 생후 12~23개월에 1차 접종을 하고, 백신 제품 종류에 따라 6~18개월 또는 6~12개월 후 2차 접종을 한다.

도내 A형간염 환자 발생신고는 2013년(271건)까지 감소했으나 지난해(491건)부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1~3월) 역시 18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9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cdc.go.kr)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예방접종도우미)에서 검색할 수 있다.    
메디컬투데이 오승호 기자(gimimi@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