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이하선염, 예방접종 하는 등 각별한 주의 필요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 새학기를 맞아 학급 친구들과도 친해지고 학교생활에도 어느 정도 적응을 해가고 있는 고교생 이모(여·17)양. 낮선 환경이 힘들어서인지 이양은 고열과 함께 한쪽 턱 아래 통증을 호소해 부모님과 함께 병원을 찾게 됐고 검사 결과 ‘볼거리’라는 진단을 받았다.
유행성이하선염이란 바이러스에 의해 귀밑에 있는 침샘에 염증이 생겨 귀 아래가 부어오르는 질환이다.
감기와 같은 형태로 전파되는 전염병으로 한 번 앓고 나면 면역이 생기며 피로나 스트레스 등에 의해 몸의 저항력과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 성인에게서도 발병할 수 있다.
이는 바이러스로 오염된 비말, 타액(침) 및 매개체(오염 물품)에 의해 전파되는데 타액선(침샘) 종창 7일 전부터 종창 후 9일까지 타액에서 바이러스가 분리되며 대부분 증상 발현 2일 전부터 발현 5일까지 타인을 감염시킬 수 있다.
보통 유행성이하선염의 잠복기는 약 2~3주간이며 일부의 경우는 증상이 없다. 처음에는 한쪽에서 시작해 2~3일 후에는 양쪽이 붓게 되지만 환자의 약 25%에서는 한 쪽만 걸리기도 한다. 이하선 비대는 1~3일째 최고에 달하며 3~7일 내에 점점 가라앉는다.
진단은 대개 의심되는 임상증상, 특히 이하선염의 종창과 동통으로 가능하다. 볼거리 특이 IgM 항체 검출로 가능하며 회복기 혈청의 특이 IgG 항체가가 급성기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해도 진단할 수 있다.
한편 유행성이하선염은 예방접종(MMR백신 2회접종)으로 예방이 가능 하지만 백신 예방효과가 약 85%로 알려져 2회 접종 완료자에서도 10% 내외로 발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유행성이하선염이란 바이러스에 의해 귀밑에 있는 침샘에 염증이 생겨 귀 아래가 부어오르는 질환이다.
감기와 같은 형태로 전파되는 전염병으로 한 번 앓고 나면 면역이 생기며 피로나 스트레스 등에 의해 몸의 저항력과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 성인에게서도 발병할 수 있다.
이는 바이러스로 오염된 비말, 타액(침) 및 매개체(오염 물품)에 의해 전파되는데 타액선(침샘) 종창 7일 전부터 종창 후 9일까지 타액에서 바이러스가 분리되며 대부분 증상 발현 2일 전부터 발현 5일까지 타인을 감염시킬 수 있다.
보통 유행성이하선염의 잠복기는 약 2~3주간이며 일부의 경우는 증상이 없다. 처음에는 한쪽에서 시작해 2~3일 후에는 양쪽이 붓게 되지만 환자의 약 25%에서는 한 쪽만 걸리기도 한다. 이하선 비대는 1~3일째 최고에 달하며 3~7일 내에 점점 가라앉는다.
진단은 대개 의심되는 임상증상, 특히 이하선염의 종창과 동통으로 가능하다. 볼거리 특이 IgM 항체 검출로 가능하며 회복기 혈청의 특이 IgG 항체가가 급성기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해도 진단할 수 있다.
한편 유행성이하선염은 예방접종(MMR백신 2회접종)으로 예방이 가능 하지만 백신 예방효과가 약 85%로 알려져 2회 접종 완료자에서도 10% 내외로 발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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