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식약청·교육청과 합동점검
국민적 관심이 높은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서울시는 식약청, 교육청 등과 합동 점검계획을 마련하는 등 식중독 안전도시 로드맵 마련에 나섰다.
이의 일환으로 집단급식소, 대형음식점, 도시락제조업 등 집중관리업소 7406개소에 대한 사전관리를 강화해 대형식중독 발생을 조기에 차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과거 식중독이 많이 발생한 학교급식에 대해서는 교육청, 식약청과 합동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학부모 중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학교건강지킴이로 위촉해 식자재 검수활동과 급식위생을 감시토록 조치했다.
뿐만 아니라 환경이 열악한 집단급식소로 신고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는 보존식 냉동고 설치를 지원해 식중독사고시 원인 규명이 쉽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식중독 예방 홍보를 위해 집단급식소로 신고된 어린이집, 유치원에 식중독예방길라잡이를 배포했으며 앞으로 유형별 식중독 예방요령 및 지침을 보급하고 방송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식중독 사고에 대비키 위해 식중독대책반과, 식중독상황처리반을 구성하고 인터넷 식중독보고관리시스템을 이용해 발생시 즉시 입력으로 확산방지 및 초동대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