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27

실행기능장애 가진 老, 극단적 선택 위험 최대 7배 ↑

소외계층인 고령자 위한 사회적 지지체계 강화되야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실행기능장애를 가진 노인이 극단적 선택을 할 위험이 최대 7배까지 높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대종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이 인지장애 증상 중 하나인 실행기능장애를 가진 노인에서 정상인 노인에 비해 극단적 선택을 할 위험이 최대 7배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실행기능장애란 뇌의 다양한 인지기능 가운데 문제 해결, 의사 결정, 과제 지향적 행동, 충동 억제 등에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실행기능장애는 노화에 따라 특히 심혈관계 질환이나 뇌혈관 질환을 앓는 노인에서 뇌의 전두엽 기능이 감소하면서..

독거 노인 3명 중 1명 이상, 복합 만성질환 보유

노인 10명 중 3명이 복합 만성질환 보유자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국내 홀로 사는 노인 3명 중 1명 이상이 복합 만성질환을 갖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60세 이상 노인 10명 중 3명이 복합 만성질환 보유자였다. 인제대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이준형 교수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0세 이상 남녀 4244명을 대상으로 동거인 유무와 복합 만성질환 발생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는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60세 이후에 혼자 사는 비율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6배 높았다. 전체 독거노인 중 14%는 남성, 86%는 여성이었다.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평균 수명이 길어서 고령기가 훨씬 길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60세 이상 노..

혼자 살면 3인 이상 가구 구성원보다 대사증후군 유병률 10%p 이상 높아

혼자 사는 사람은 다인 가구에 속한 사람보다 단백질ㆍ칼슘ㆍ비타민 C 더 적게 섭취 [메디컬투데이 이경호 기자] 혼자 살면 3인 이상 가구에 사는 사람보다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10%p 이상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홀로 사면 다인 가구에 속한 사람에 비해 단백질ㆍ칼슘ㆍ칼륨ㆍ비타민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