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절반이 비타민 C 하루 권장량 미만 섭취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비타민 C를 매일 권장량(100㎎) 이상 섭취하면 권장량보다 적게 먹는 사람보다 혈중 납 농도가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성인의 절반가량이 비타민 C를 하루 권장량 미만 섭취했다. 이는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김미영 교수팀이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만 19세 이상 성인 1415명(임산부ㆍ수유부 제외)를 대상으로 비타민 C가 혈중 납 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다. 연령과 비만의 척도인 체질량 지수(BMI)가 높을수록 혈중 납 농도도 높았다. 혈중 납 농도는 여성보다 남성. 비흡연자보다 흡연자, 비 고위험 음주자보다 고위험 음주자, 무직보다 비육체 노동자, 비육체 노동자보다 육체 노동자가 상대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