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감소증 27

나이 들수록 필요한 근육, 잇몸 나쁘면 더 빨리 줄어든다

치주질환 앓으면 근감소증 발생 2.1배 증가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최근 적극적으로 인생의 후반기를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가 대세로 떠올랐다. 우리가 꿈꾸는 액티브 시니어가 되기 위해 필요한 조건 중 하나가 구강건강이다. 특히 치주질환은 건강한 노년을 위해 필요한 근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 가정의학과 조경환 교수팀이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치주질환과 근감소증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치주질환을 앓고 있으면 근감소증 발생 위험이 2.1배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에너지 저장소 역할을 하는 근육이 줄어들면 면역력이 약해져 각종 질병에 취약해지고 회복도 더뎌진다. 치주질환은 치아를 지지하는 잇몸과 주위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잇몸과 치아를 약하게 만든다. 음식을 씹을 때 ..

구강건강 2021.05.25

“하루 한 잔 미만 우유 섭취, 성인 근감소증 발생 위험 1.25배 ↑”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가정의학과 권유진·이준혁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 연구팀의 연구 ‘한국 성인에서 우유 섭취 빈도와 근육량 및 근력의 연관성’이 SCI급 국제학술지 ‘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게재됐다고 21일 밝혔다. 노화에 큰 영향을 받는 성인 근감소증은 심혈관 질환, 대사증후군, 당뇨병 등의 대사 질환과도 깊이 연관돼 있어 근감소증 예방을 위해 적절한 단백질 섭취가 권장된다. 그러나, 60세 이상 성인 남녀 조사에 있어 남성의 47.9%와 여성의 60.1%는 권장 식이 허용량(Recommended dietary allowance, RDA)보다 낮은 수준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연..

먹거리와 건강 2020.12.21

성인 뇌성마비 환자, 근감소증 유병률 ‘심각’···일반 성인의 최대 5배

뇌성마비 장애인, 청·장년기부터 근감소증 발생해 빠르게 진행 [메디컬투데이 이경호 기자] 성인 뇌성마비 환자의 근감소증 유병률이 일반 성인의 최대 5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 재활의학과 정세희 교수가 국내 성인 뇌성마비 환자의 근감소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