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세균, 질환 등 다양한 이유로 설사 가능해 정확한 검사 필요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기자] 변비로 인해 일주일에 한 번 화장실을 가기도 힘든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잦은 장 트러블로 하루에도 몇 번씩 화장실을 가야 하는 사람도 있는 만큼 장의 상태는 사람별로 다양하다. 그 중 자주 설사를 하거나 배가 아픈 사람은 ‘혹시 염증성장질환은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든다. 설사가 잦으면 무조건 염증성장질환을 의심해야 하는지,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와 함께 알아봤다. 설사와 복통이 염증성장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인 것은 맞다. 하지만 설사는 바이러스, 기생충, 음식, 약물 등 다양한 이유로 나타날 수 있다. 예를 들어 술을 마신 다음 날 자주 설사를 하는 경우는 알코올이 장 점막 융모를 자극하고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