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25일 영국 공중보건원(PHE, Public Health England)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더 높으며 이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국가적인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영국 공중보건원은 키(m)를 체중(kg)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을 비만으로 규정하고 있다. 현재 영국에서는 성인인구의 63%가 BMI가 30이 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영국 공중보건원이 수집한 자료에 따르면 BMI가 30~35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위험이 BMI가 30이하인 사람들보다 40% 더 높으며, BMI가 40이상인 고도비만 환자들의 경우 9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보리스 존슨(Bor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