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률 4

코로나19, 집안에 사람 많으면 잘 퍼진다

[메디컬투데이 이충호 기자] 가정 내에 인구밀도가 높은 환경에 거주하는 임산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감염 위험이 3배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5일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어빙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뉴욕시에서 진행한 연구를 통해 가정 내 인구밀도가 높은 주거지역에 사는 임산부의 경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발병 위험이 3배 더 높다는 연구결과를 ‘JAMA’ 학술지에 발표했다. 가난과 실업 또한 감염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주변 지역의 사회경제적 상태와 가정 내 과밀한 정도가 감염 위험과 강하게 연관돼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뉴욕시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절정이었던 3월 22일부터 4월 21일까지의 기간동안 뉴욕시의 2개 병원에서 출산을 하고 뉴욕시에 거주하는 ..